몇 년 전에 SF 영화 같은 장면으로 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Falcon Heavy가 처음으로 1회용 발사 미션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2018년에 첫 발사를 한 Falcon Heavy는 이번 발사까지 2023년도에 총 4번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SpaceX는 2023년 4월 18일 팰컨 헤비 로켓이 비아샛-3(ViaSat-3) 위성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 미션은 세 개의 부스터가 모두 사용될 로켓의 첫 번째 임무입니다. 즉, 3개의 부스터 모두 지구로 귀환하지 않습니다.
팰컨 9 부스터 3개로 구성된 팰컨 헤비는 ViaSat 광대역 통신 위성을 정지궤도( Geostationary Orbit, GEO)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는 SpaceX의 여섯 번째 Falcon Heavy가 될 것입니다. 이 위성은 ViaSat-3 별자리에 있는 6,400kg의 새 세 마리 중 첫 번째입니다.
이번 발사의 가장 특이한 점은 재사용발사체인 Faclon 시리즈의 첫 1회용 발사라는 것입니다. ViaSat은 직접 지구 정지 궤도에 진입하는 경로를 선택했기 때문에 SpaceX는 궤도 진입을 위한 속도를 내기 위해 Falcon Heavy를 개조해야 했습니다. 당연히 ViaSat은 일회용 로켓에 대한 별도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사체는 모든 연료를 사용하여 배치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부스터가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하기 위한 예비 연료는 탑재되지 않습니다. 탑재되는 모든 연료가 궤도 진입을 위해 사용됩니다.
1회용 발사기 때문에 3개의 1단부에는 착륙을 위한 착륙 장치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SpaceX는 오늘 저녁 Starship을 발사하고 내일 또 Falcon Heavy를 발사하네요. 발사 빈도 및 일처리 속도가 믿기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