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22년 9월분 CPI 발표.
"저번 달과 똑같을 거야"
- 가지고 있는 달러 현금 털어 SQQQ를 사기 위해 프리장 대기
(현금 확보 차원이라고 와이프에게 설명했지만, 다음 자동차 사기 위한...) - 9시 30분이 되어서 CPI 발표 (예상치보다 0.1% 상회)
- 옳다구나 하고 SQQQ 매수하려니 가격이 맞지 않아 매수가 안됨.
- 매수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 미친 듯이 매수 시도했더니 ① 위치에서 매수됨. -.-;
- 이제 시작이야라는 생각에 "더 떨어질 거야. 기다려 보자" 했는데, 아들이 옆으로 접근.
- 핸드폰 이것저것 누르다가 "매도가 뭐야"라는 말과 함께 매도. - ②
- 매(도)가 뭔지 몸으로 설명 후 재우고 다시 보니 나스닥이 회복새에 있음.
- 안 하던 짓하면 탈난다라는 와이프의 말과 함께 애플, 리얼티 인컴과 스타벅스 추가 매수 - ③
- 그리고, 잠들어서 다음날 일어나 보니 이게 웬일...
- 가정을 구하고 자고 일어난 아들에게 용돈 만원 투척 - ④
제가 시장을 예측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고 그냥 얌전히 하던 대로 해야겠네요.
최고의 다이어트는 맘고생이라 하는데, 최고의 맘고생은 레버리지 상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