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오늘은 아이와 "사람들은 지구에서 살 수 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지구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았습니다.
2. 원인
2.1. 태양 복사 에너지
- 시간이 지날수록 태양 복사 에너지양이 증가함.
- 향후 50억년 안에 태양광이 지구로 도달할 복사에너지가 2배까지 증가함..
- 향후 10억년 후에는 태양 복사에너지가 약 8% 증가함.
- 1994년 미국 국립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이 발표한 "태양광의 영향(Solar Influence on Global Climate)"
- 태양 복사 에너지가 0.1% 증가하면 1평방미터당 0.24와트(Watt)의 에너지가 증가함(Climate Forcing)
- 평방미터 당 0.24와트의 에너지 증가는 지구 평균 온도를 섭씨 0.2도만큼 증가시킬 수 있는 에너지임.
- 결국, 10억년 후 태양 복사 에너지 8% 증가하면 지구 평균 온도는 섭씨 16.0도 증가하거나, 3억 년 후 약 섭씨 5도가 증가함.
- 위의 그림은 현재 지구의 위치별 평균온도입니다. 시간이 지나 지구의 평균온도가 올라가면 지구 허리에 분포하고 있는 붉은 밴드의 영역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 3~10억 년이 아니더라도 지금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아래와 같은 이유로 온실효과가 증대되고 이로 인해 태양 복사에너지에 의한 온도 상승보다 더 빨리 지구 평균 온도가 상승하게 됨.
- 온도가 점차적으로 상승 → 물 증발량이 점차적으로 많아짐. → 대기 중 수분량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더 흐려짐. → 온실효과 증대
- 온도가 점차적으로 상승 → 식물의 생장 촉진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 온실효과 증대
(특정 온도 이상부터는 광합성을 위해 식물이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 일정해지나, 식물 호흡을 통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한계 없이 늘어남. 관련 기사) - 온도가 점차적으로 상승 → 해수의 이산화탄소 용해도 감소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 온실효과 증대
- 현재 여름 평균온도가 섭씨 20도라고 하면
- 3억 년 후의 온도는 태양 복사에너지만 섭씨 25도까지 상승
- 온실효과로 인해 섭씨 30~40도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예상 가능함.
- 평균온도 상승으로 빙하는 모두 다 녹아 없어짐.
- 빙하가 녹음에 따라 해수면 상승에 의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절대 영역이 감소함.
2.2. 대륙 이동
- 판게아 울티마 : 약 2억 5천만 년 후 모든 대륙이 하나로 합쳐지는 초거대 대륙
- 기온 : 섭씨 40~70도 이상
- 기온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메커니즘대로 또 다른 온실효과가 가중.
3. 결론
- 결국, 태양의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지구 생태계의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인류가 바뀐 생태 환경에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고등화(진화)할 수 있는 시간보다 더 빨리 생태계가 바뀔 것입니다.
- 약 3억 년 후에는 인류가 거주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바뀌게 될 것. 이때까지 인류가 지구를 방치한다면 지구에는 보다 따뜻한 환경에서 잘 살 수 있는 생명체에 적합한 생태환경으로 바뀔 것임.
- 인류는 지구를 떠날지 말지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올 것임.
- 만약 떠난다면 다른 행성을 인류가 살 수 있도록 개척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이 노력은 몇 년이 걸리지 알 수 없음(추정치 : 5백만 년~1천만 년).
Elon Musk가 진행하고 있는 화성 이주는 2029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것이 인류 생존을 위한 먼 여정의 첫 발걸음이기를 기원해 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