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오늘은 LG전자에서 출시하는 냉장고가 투명한 구형 얼음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아들과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아들 녀석에게 설명할 만한 간단한 과학지식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같이 이야기할 만한 주제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2022년 대한민국 10대 기계기술 선정"에 LG전자가 제출한 자료와 신문기사 등을 참조했습니다.
LG전자에서 제출한 자료는 아래 첨부했습니다.
2. 개발 배경
- 기존 얼음의 용도 : 음료의 냉각
- 시대가 변할수록 주기능 외에 얼음이 가능한 늦게 녹아 음료를 오랫동안 차갑게 즐기려는 수요층이 증가함.
- 얼음을 가능한 늦게 녹게 하려면
- 음료와 맞닿는 얼음의 표면적이 가장 최소가 되는 형태로 얼음을 만들어야 함. → 동일한 부피에 최소 표면적을 갖는 입체도형은 바로 "구형"①
- 얼음이 불투명한 이유는 물 자체의 불순물 때문이거나 얼음이 얼 때 물속에 있던 공기가 바깥으로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얼음이 얼어버림.② → 불순물이나 얼음 속 공기 모두 얼음을 빨리 녹게 하는 원인이라 얼음을 천천히 녹게 하려면 투명한 얼음을 만들어야 함.
3. 기술 구현
- 투명한 얼음의 대명사 → 고드름
- 추가로 물의 온도별 밀도는 4℃일 때 최대가 됨③. 얼음의 하단을 4℃로 맞추어 아래쪽 물의 밀도를 높게 하여 얼음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물의 순환을 최소화함.
4. 결론
- 단순하지만 쌈박한 아이디어로 투명한 구형 얼음 제조 방법 개발
- 저는 아이에게 다음 개념을 알려줄 생각입니다.
- 동일한 부피에 최소 표면적을 갖는 입체도형은 바로 "구형"
- 얼음이 얼 때 물속에 있던 공기가 바깥으로 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얼음이 얼어버림
- 물의 온도별 밀도는 4℃일 때 최대가 됨
- 집에 있는 얼음 트레이로는 이런 얼음밖에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함.
- 이런 얼음 먹으려면 최소 180만원은 필요하군요
구체적인 내용이 많지만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수준에서 정리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