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가격표(9,900원)의 또 다른 의미
9,900원은 진짜 세일 가격인가? 코스트코나 대형 마트를 가게 되면 가격표에 9,900원 또는 19,900원이 표기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 가격의 상품을 사는 소비자들은 흔히 말하는 "득템"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 자료를 보면 이런 가격 표기법은 대부분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자료를 찾아보면서 알았지만, 다니엘 레비라는 경제학 교수께서 발표한 논문을 보면 $XX.99(우리나로 치면 9,900원, 9-ending price)로 끝나는 품목의 가격은 그렇지 않은 동일 품목의 가격보다 평균 18%로 높다고 나와 있습니다. 옆의 그림은 $XX.99로 끝나는 품목의 가격과 동..